▲ 신현동행정복지센터, 직원 업무 포상금 어려운 이웃위해 기탁
[시흥=광교신문] 신현동행정복지센터가 올해 재정일자리사업 우수부서로 받은 포상금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적극발굴 사례공모전 우수팀 시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신현동은 올해 시흥시 전체 재정일자리사업 정성·정량평가에서 내·외부 1·2차 평가를 통해 18개동 중 유일한 우수부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골목자치활성화사업, 주민생활지원사업, 시니어일자리창출사업, 생태지킴이사업, 대학생아르바이트사업, 코로나 일자리드림사업, 시흥그린3000++희망 일자리사업 등 293개의 신현동만의 일자리 특화사업을 만들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워진 주민들에게 일자리참여 기회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주최한 ‘2020년 복지 사각지대 적극 발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행사례 공모전’에서는 ‘맞춤형복지팀, 코로나19 위기 속 지하방 세대 희망의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코로나 위기 속 ‘우리동네 마을방역단’을 구성해 방역활동을 하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제보한 점, 맞춤형복지팀 업무단계별 지침 적용상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례를 주제로 했다.

이밖에도 신현동은 올해 처음 도입된‘동장 현장예찰활동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시흥시 적극행정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윤혜숙 신현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수상의 기쁨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하게 되었는데,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주민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소통해 내년 일자리 창출과 주민이 모두 행복한 복지공동체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겨울철 관내 시 운영·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신촌경로당의 연료비 지원 및 저소득층 지원연계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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