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낙후된 지역을 여성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

▲ 의왕시, 여성친화 안심마을 조성.안전하고 아름다운 사그내길
[의왕=광교신문] 의왕시는 사그내길11 일대 골목길을‘안전하고 아름다운 사그내길’이라는 테마로 여성친화 안심마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 안심마을’은 어둡고 낙후된 지역을 여성과 아이들이 다니기 안전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의왕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은 재개발, 재건축 예정지로 어둡고 노후화된 골목길을 지역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지역특색에 맞도록 공간을 개선하고 지역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자 시범마을로 조성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성된 여성친화 안심마을은 노후 담장에 벽화 및 도색작업,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화단조성,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LED등을 설치해 따뜻하고 생기 넘치는 환경으로 개선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열악하고 노후된 도심환경을 여성들의 섬세한 경험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시에서는 안전에 취약한 골목길을 지역특성에 맞는 여성친화 안심마을로 조성해 사회적약자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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