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도담 신천동’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를 시민이 함께 가꿉니다

▲ 구도심 공원의 유지·관리를 위한 민관협의체 협약식 개최
[시흥=광교신문]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신천동주민센터와 함께 지난 5일 신천어린이공원에서 효율적인 공원 유지·관리를 위한 민관협의체 협약식을 가졌다.

당초 어린이 참여 행사 부스 등 어린이들을 위한 부대행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협의체 구성원들만 참여한 협약식으로 축소해 작지만 알차게 진행했다.

이번에는 특히 ‘도담도담 신천동’이라는 조직이 새롭게 구성돼, 민간차원에서 신천어린이공원 수경시설 관리에 순수봉사로 참여하게 됐다.

‘도담도담 신천동’이라는 이름은 어린아이가 아무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순우리말에서 차용해 지은 이름으로 시민과 함께 아이들이 뛰노는 공원을 함께 관리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았다.

‘도담도담 신천동’은 신천어린이공원의 바닥분수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아이들이 많이 뛰노는 6월 중순부터 9월초까지 신천동에 위치한 신천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공원 기초질서 유지 공원을 이용한 주민 프로그램 운영 등 공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대동 안전생활과 관계자는 “아름답게 재 조성된 어린이공원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제3세대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작동 초기에는 휴일에도 전문가 모니터링을 통한 하자 보완, 봉사단체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불편사항이나 활성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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