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포그는 인체에 무해한 수돗물을 인공 안개 형태로 고압 분사하는 시설로 입자 크기가 매우 작아 곧바로 기화하므로 옷과 피부에 닿아도 젖지 않으며 주변 기온을 3~5℃ 낮추는 효과가 있다.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약 200m 구간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9월 중순까지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기온이 25℃ 이상일 시 가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를 찾아 시험 가동중인 쿨링포그의 분사물에 손을 대보던 한 시민은 “올 여름은 시원하게 백운호수를 산책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시에서 좋은 시설을 설치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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