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 가정에‘희망백신’코로나 예방키트 전달

[의왕=광교신문]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가족에게 ‘희망백신’코로나 예방키트를 전달하며 마음의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백신’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구호물품세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손소독 물티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9일 사회복지사들이 응원메시지와 예방용품이 담긴 박스를 직접 가정으로 배달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감염 위험에 취약한 사회복지 시설의 휴관이 무기한 연장됨에 따라 가정에서의 양육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가정을 위로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예방용품 지원에 사용 된 기금은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종사자들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지난 2월 ‘카카오같이가치’라는 기부프로젝트에 직접 모금함을 개설해 조성한 후원금과 시설 자부담으로 물품을 마련했다.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사회복지시설의 잠정 휴관이라는 이용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시설의 작은 노력으로 예방키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금 조달을 통해 실내체육물품 및 예방키트를 구매해 배부할 예정이며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무사히 이번 위기를 이겨내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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