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고림지구 학부모, 도교육청서 학교신설 촉구
용인시 고림지구 학부모, 도교육청서 학교신설 촉구
  • 지용진
  • 승인 2020.01.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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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사업으로 제각각 개발되면서 학교 설립요건 미비로 지연
지난 15일 용인시 처인구 고림지구 학부모 100여명이 경기도교육청 앞에 모여 (가칭)고유유·초·중학교 설립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열고 있다.
지난 15일 용인시 처인구 고림지구 학부모 100여명이 경기도교육청 앞에 모여 (가칭)고유유·초·중학교 설립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열고 있다.

 

[용인=광교신문] 고유초·중학교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가칭)고유유·초·중학교 설립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지구 학부모 100여명과 오세영 전)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지역위원장, 정찬민 전)자유한국당 용인갑 당협위원장, 김상수 시의원(자유한국당, 포곡·모현·역삼·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예정부지에 (가칭)고유유·초·중학교 설립과 2020년 자체투자심사 통과, 경기도교육감 면담 등을 요구했다. 

현재 고림지구에는 약 1,100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고림지구 5, 6블럭은 최근 용인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각각 900세대, 6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인근 진덕지구(약 3,000세대), 보평1·2지구(약3,800세대) 사업이 예정돼있어 지구사업이 완료되면 약 9,500세대가 추가 유입될 예정이다.  

고림지구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당시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계획돼 있었지만, 민간 개발로 제각각 이뤄지다 보니 학교 설립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현재 고등학교만 설립된 상태이다. 

박선옥 고유초·중학교추진위원회 대표는 “용인시 고림지구 아이들의 임시배정초등학교까지는 하천산책로와 모텔, 구거를 지나 30분이상 걸어야 해 통학 시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며 “특히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구거(농노)가 있어 사고위험이 크고, CCTV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위험상황 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고림지구엔 약 1,100세대가 생활하고 있으며, 향후 4,000세대가 추가 유입될 예정”이라며 “배정받은 인근 초·중학교는 이미 학생 수가 포화생태이고, 초등학교의 경우 임시배정학교 지역의 지구개발사업으로 새로운 인구 유입 시 배정하게 될 학교가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중학교의 경우 '졸업 예정 초등학교 기준 근거리배정방식'이라 ‘마을버스-경전철-시내버스-도보’로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중학교에 1순위로 배정돼 통학해야만 된다”며 “(가칭)고유유·초·중학교 설립을 통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2020년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시켜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김상수 시의원은 “시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학교설립요건을 최대한 만들어 줘야 하고, 교육청도 자체투자심사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보내고 다닐 수 있도록 관공서끼리 최대한 협조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월에 용인교육청에서 올릴 학교설립계획을 자체투자심사에 올려 검토한 후 향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교신문 인팩트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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