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적극 유치로 산업시설 입지 규제 탈출

▲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고양시는 삼송지구 오금동 도시지원시설용지에 고양시의 13번째 지식산업센터 설립 승인이 확정돼 일자리확충에 박차를 기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한 건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3층 이상의 집합건축물로서 1994년 유니테크빌벤처타운과 일산테크노타운의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운영 중이며 여기에는 1,360여개업체, 9,500여명의 일자리가 마련돼 있다.

2018년 민선7기 들어 고양시는 신규일자리 확대와 자족도시 강화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신규 설립에 역점을 두었는 바, 현재 원흥지구 및 삼송지구에 신규로 5개의 지식산업센터가 공사 중에 있으며 준공 후에는 새롭게 900여개 업체와 6,250여명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 등의 규제로 공장 입지가 어려웠으나 삼송지구 및 원흥지구에 소재한 5개의 지식산업센터에 업체가 모두 입주하면 도시형 산업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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