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장애인그룹재활 프로그램 ‘낭만운동회’ 풋센발리볼대회 참가
[고양=광교신문]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그룹재활 프로그램 ‘낭만운동회’ 참여자들이 지난 19일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풋센발리볼대회’에 참가했다.

‘낭만운동회’는 2017년부터 관내 중추신경계 손상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2시간 동안 맞춤형 재활운동을 비롯해 뉴스포츠 경기 등으로 구성된 그룹재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대상자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다양화하고자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풋센발리볼 대회’에 참가해 협력과 화합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A씨의 보호자는 “장애인들은 신체활동을 활발히 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매주 2시간 동안 운동해 비만도 예방하고 운동기능도 향상시킬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풋센발리볼과 같이 활동량이 많은 운동을 더 많이 구성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력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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