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대출, 통합반납 기능의 스마트도서관 시스템 구축

▲ 성균관대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을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모습
[수원=광교신문] 성균관대역 인근 북수원 주민들의 도서대출 서비스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수원시는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길목에 365일 24시간 도서의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무인 도서관인 스마트도서관을 개관,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성균관대역 스마트도서관은 도서 회원증만 있으면 18개 시립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책을 신청·대출할 수 있다. 또 모든 도서관 책의 반납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총 93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무인 도서예약대출기, 자가반납기, 보안장비 등이 설치됐다.

수원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향후 정보 통신 환경 변화에 맞춰 도서관의 역할과 활용도를 높여 도서관의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에는 이번에 개관한 성균관대역을 비롯해 수원역, 영통역, 수원시청역, 망포역, 광교중앙역 등에 총 6개의 스마트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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