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사 볼 수 있는 전시, 수원시체육회 소장 자료도 있어

▲ 수원시체육회 임직원·선수단, 수원광교박물관 테마전시 ‘스포츠 동감同感, 수원’ 관람
[수원=광교신문] 수원시체육회 임직원, 소속 선수단 등 100여명이 1월 31일 수원광교박물관을 방문해 테마전시 ‘스포츠 동감同感, 수원’을 관람했다.

2월 25일까지 열리는 ‘스포츠 동감, 수원’에는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돼 있다.

역대 최장수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하며 태릉선수촌 건립 등 업적을 남긴 고 소강 민관식 선생이 기증한 자료다.

‘스포츠에 진심인 수원과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평생을 걸어온 한 체육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수원시체육회와 협력해 수원시체육회 소장 자료 중 경기도체육대회 우승 트로피, 여러 종목 유니폼 등 50여 점도 전시한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은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핸드볼 경기를 치른 ‘올림픽 도시’이자 2002년 한일월드컵을 시민 힘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한 ‘월드컵 도시’”며 “또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이 연고를 둔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고 말했다.

이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는 등 수원시체육회 소속 다양한 종목 선수들이 수원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수원시체육회의 발전과 스포츠 도시 수원 홍보를 위해 수원시체육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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