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아토피 천식 예방교육’ 실시

▲ ‘아토피 천식 예방교육’ 실시 모습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4일 ‘아토피 천식 예방교육’으로 ‘아토피 천식안심기관’에 등록돼 있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7곳 중 1곳을 선정해 ‘숲을 느껴요 힐링 숲 체험’을 진행했다.

그동안 아토피 천식교육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실 내에서 예방관리 교육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숲이 주는 긍정적 효과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하고자 고봉산 숲에서 ‘힐링 숲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주요 활동 내용은 키커체조, 숲속 탐방, 아로마 테라피, 친환경 소품 만들기 등 아이들이 뛰어 놀면서 숲을 느껴보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는 사람에게 흡수되면 인체에 해로운 균을 살균하는 작용이 탁월하다. 숲에서의 교육은 아토피, 알레르기와 같은 환경성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이고 교육효과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