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걷는 것이 아닌 걷기지도자와 함께 바르게 걸음으로써 만성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킴으로써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덕양구보건소는 걷기지도자를 지원해 마을 주민들이 바르게 걷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중심의 주민들이 동아리를 형성해 걷기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자발적 참여를 이끎으로써 건강마을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마을별 걷기동아리 운영일정을 공유하고, 걷기의 목적과 효과를 설명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마을의 한 주민은 “평소 잘 걷지 않는데 동네 주민들과 강사와 함께 바르게 걷기를 통해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자주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덕양구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걷기분위기 확산으로 건강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걷기동아리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비만율 감소 및 신체활동 향상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영 기자
kimwodu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