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문화제 성료… ‘노동인권 존중되는 사회’ 조성 노력
이번 행사는 노동복지나눔센터 주관으로 고양시에서 후원해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 노동문화제로, 노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동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화정문화광장에 마련됐다.
한국 노동운동의 표상 전태일 전시회 및 이소선합창단 및 한가람남성합창단 공연과 화합의 소원종 만들기, 가죽공예, 마술쇼, 댄스공연 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말 나들이를 나온 가족을 비롯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현장에서 노사관계 안정 및 생산성 향상 등에 공헌한 모범근로자 10명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 노동단체들이 참여해 행사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소통과 호응이 컸던 만큼 이번 행사가 노동정책 발전을 위한 지역 노·사·민·정의 협력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kimwodu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