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고 싶은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진행

▲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1일 덕양구 행주동 치매안심마을 경로당 4곳에서 ‘나에게 주고 싶은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를 진행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1일 덕양구 행주동 치매안심마을 경로당 4곳에서 ‘나에게 주고 싶은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를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 ‘NO노캐슬’ 참여 어르신들께서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전문강사의 진행하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함께 원예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렇게 예쁜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어 본 것도 처음이지만 꽃바구니를 내 자신에게 선물하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다. 그동안 받았던 카네이션 중에서 가장 예쁜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NO노캐슬’ 어르신들의 정서적, 심리적 만족도 및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어르신들께서 늙지 않으며 즐거운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운동, 노래 교실, 미술 등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치매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과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또한 실시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 본인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와 어르신 간 소통과 정서적 교감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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