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동구는 22일 식사동 동국로 주변 비산먼지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는 22일 식사동 동국로 주변 비산먼지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한우 일산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동국로 주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곳 대표, 식사지구 주민대표, 박시동·김보경 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미세먼지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참석자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돼 담당부서와 사업장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현재 동국로 3사에는 비산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작업장 내 먼지와 대형 화물차의 통행으로 발생되는 도로재 비산먼지 유발로 주변 주민들의 민원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동국로 3사는 시설 개선 및 살수차량을 임차해 자체 청소 등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으며, 시·구청 담당부서도 노면청소차 운행 및 수시 지도점검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일산동구는 도로 재포장 및 보도 블럭 경계석 설치사업을 완료해 동국로 환경개선에 힘을 더하고 있다.

유한우 구청장은 “동국로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장과 관공서의 노력이 상승효과를 일으켜 비산먼지와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환경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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