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병사 외출 연계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

▲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는 국방부의 평일 일과 후 병사 외출 확대시행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 장병 우대업소를 모집한다.

덕양구 소재 군부대 인원은 대략 5천여 명으로 장병 1명당 한 달 2회 외출 허용과 병력의 35% 이내 허가범위를 감안하면 한 달에 최대 3천5백여 명이 부대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된다.

군 장병 우대업소는 군인들이 선호하는 업종인 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게임방 등의 업소 중 자발적으로 이용요금 할인, 추가서비스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하는 업소로 유동인구가 많은 화정역 주변과 군부대가 많은 고양동 인근 상가를 중심으로 우선 신청을 받아 실시하고, 참여도에 따라 덕양구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3월 22일까지 덕양구청 산업위생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상인회, 외식산업협회 등 관련업계 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덕양구는 참여업소에 대해 군 장병 우대업소 안내스티커를 제작배부하고 군부대에 업소목록과 홍보물을 배부해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지역 장병들 유입에 따른 맞춤형 대응으로 군 장병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시책인 만큼 많은 업소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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