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녹색교통회관·경기남부 근로자건강센터 운수종사자 건강사업 업무협약

▲ 수원시녹색교통회관 전경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녹색교통회관과 경기남부 근로자건강센터는 5일 녹색교통회관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수종사자 건강 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직무 스트레스, 관절 질환 등 운수종사자들의 정신·육체적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한다.

수원시녹색교통회관은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과 장소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협력하고, 경기남부 근로자정신건강센터는 운수종사자 대상 심리상담, 나이·질환별 특성에 따른 질병 예방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진수 수원시녹색교통회관 관장과 정경숙 경기남부 근로자건강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윤진수 수원시녹색교통회관 관장은 “수원시녹색교통회관은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버스·택시·화물차 등을 운행하는 운수종사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건립됐다”며 “오늘 협약으로 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운수종사자들의 건강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15일 개관식을 하는 수원시녹색교통회관은 건축면적 490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경기 수원시지부에서 2022년까지 위탁운영한다.

수원시녹색교통회관은 정식 개관에 앞서, 4일부터 운수종사자·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영어, 캘리그라피, 요가, 밸리댄스 등 평생교육·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19년 현재 수원시 운수종사자는 버스 3104명, 택시 5513명, 화물 7555명 등 총 1만 6172명에 달한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