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 관리를 위해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보육시설 등에서 동절기 RSV 감염증 전파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건소 관리자는 “겨울철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 먹기, 환경 위생 관리,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등 감염병 예방·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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