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통문화관, 세시풍속-북새통 ‘중양절’ 및 어린이 문․무․예과 과거시험 체험극 ‘불취무귀’ 행사 진행

▲ 중양절 세시풍속 체험 모습.

[수원=광교신문] 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10월 13일~14일 양일간 중양절을 맞아 세시풍속-북새통 ‘중양절’ 및 어린이 문․무․예과 과거시험 체험극 ‘불취무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양절은 음력 9월 9일로 날짜와 달의 숫자가 같은 중일 명절 중 하나로, 국화가 만발할 때이므로 국화주, 국화전을 만들어 먹는다. 추석이 햇곡으로 제사 지내기 이른 계절이 돼감에 따라 추수가 마무리되는 중양절에 중구차례를 지내는 등 논농사의 발전에 따라 조상을 위하는 날의 의미를 더해갔다. 조선시대에 당시 기로연을 베풀었다는 사실은 장수에 좋다는 국화주를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가에서는 물론 민간에서도 이날을 경로(敬老)의 날로 인식했음을 알 수 있다.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시민과 관광객들이 중양절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국화를 주제로 국화차 시음, 국화전, 국화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절식 체험, 민화(국화) 에코백 만들기 체험이 준비됐다. 또한 추수의 마무리와 논농사의 발전을 위한 탈곡 및 떡메치기 등 타작체험, 허수아비 방향제 만들기 체험과 솟대 만들기 체험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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