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시 운영… 시민 호응 이끌어

▲ 찾아가는 전시 ‘행복공간, 문화전시회’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5일 관내 행신동에 위치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전시 ‘행복공간, 문화전시회’를 개최했다.

‘행복공간, 문화전시회’는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덕양구에서 올해 신규 추진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운영하던 ‘찾아가는 전시회’를 확대 운영해 마을 문화행사 뿐만 아니라 자주 방문하는 공공기관 청사에서 개최하는 사진 전시회다.

덕양구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과 사전 협의해 복지관 1층 로비에 전시 장소를 마련했으며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동선을 세심하게 고려해 전시 사진을 설치했다.

이번 전시 테마는 ‘덕양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로 옛 고양군청, 원당 시가지, 벽제관 등 덕양구의 정겨운 옛 모습과 함께 현재, 미래의 발전된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많은 어르신들은 기억 속에서 잊혀졌던 덕양구의 모습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며 흐뭇한 미소로 전시를 감상했다.

전시를 관람하던 한 어르신은 “일부러 다른 곳에 찾아가지 않아도 내가 이용하는 복지관에서 좋은 전시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더 오랜 기간 동안 전시를 했으면 좋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덕양구는 매주 목요일 덕양구청 옆 가로수길에서 ‘아름다운 거리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눔장터와 동 축제 등 각종 행사 시 ‘찾아가는 전시회’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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