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1명에 이어 8월 95명, 63개소에 배치

▲ 2차 대학생 직장체험 95명 연수개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지난달 31일 101명의 1차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체험 연수가 종료됨에 따라 바로 바통을 이어받아 지난 1일부터 95명의 2차 공공기관 직장체험이 시청 등 산하기관 63개소에서 개시됐다.

이번에 배치된 2차 연수생들은 오는 29일까지 시청 및 도서관,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20일간 직장체험 연수를 받게 된다.

특히 시는 본격적인 직장체험 연수 시작에 앞서 고양시민방위교육장에서 2차 연수생 95명을 대상으로 시민안전 체험교육과 병행한 특색 있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날 체험안전교육은 최근 다양한 형태의 복합재난상황이 발생하고 그 규모 또한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하는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심폐소생술, 지진 및 화재대피 체험 등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흥민 고양시 민생경제국장은 “그 어느 시대보다도 오늘날 우리 청년들, 특히 공부와 연구에 전념해야할 대학생들이 비싼 등록금, 취업문제 등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살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조금이나마 진로선택 및 경력형성,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연수기간 동안 연수생을 대상으로 청년캣취업 1-day 캠프, 청취다방 통콘서트 등 일자리 특강을 진행, 연수생들에게 진로탐색 및 미래의 직업선택을 위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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