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재난사고 우려지역, 대규모 사업현장, 민원지역 등 잇따라 방문

▲ 백운석 부시장이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수원=광교신문]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행정공백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백 부시장의 주요 행선지는 관내 재난사고 우려지역, 민원 발생지역, 대규모 개발사업지 등 주요 민생 현장들이다.

백 부시장은 지난달 21일 집중호우 시 하천이 넘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서호천 농대교를 방문해 수해 예방대책을 주문했고, 25일에는 수원·화성 접경지에서 진행 중인 원천리천·황구지천 환경 정비사업 현장에서 양 지자체 간 상생발전 모델을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30일 서수원 지역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과 권선구 우량농지 해제지역을 찾은 백 부시장은 “개발 여건,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 실정에 맞는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난개발을 지양하고, 시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31일에는 지은 지 40년이 지난 세류동 소재 노후 연립주택을 찾았다. 백 부시장은 균열·유실·침하 발생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관내 노후 건축물 현황과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현황을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지속해서 현장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부시장은 “본격적인 지방선거 유세가 시작돼 어수선하지만 시민을 섬기는 공직자의 자세에는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며 “선거로 인한 행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금껏 해온 것처럼 묵묵하고 성실하게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1월 “현장 중심 행정, 사람 중심 시정”을 취임 일성으로 밝힌 백 부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민생 현장 방문에 힘을 쏟고 있다.

백 부시장은 오는 4일 지동 안전마을 사업지, 8일 교통체증 민원지역인 광교사거리·권곡사거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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