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교육 진행

▲ 자살예방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
[고양=광교신문]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백송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을 위한 자살예방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실시했다.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개발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잘 ‘보고’,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에 대해 적극적으로 ‘듣고’,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말하기’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이 교육은 학생들이 자살위험성이 있는 친구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에 연계하도록 돕는 게이트 키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천적인 자살예방활동을 증진하고자 한다.

센터 관계자는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과 같이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의 발달단계에 따른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자살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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