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군공항 이전 공공갈등 해소방안 연구회’ 연구활동 최종보고회 열어

▲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군공항 이전 공공갈등 해소방안 연구회’ 최종보고회의 모습

[수원=광교신문]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군공항 이전 추진에 따른 공공갈등 해소 연구회’가 27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화성시 화옹지구가 수원군공항의 예비이전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지난 5월부터 연구단체를 조직해, 현재까지의 갈등쟁점을 파악하고 기존의 갈등관리 방안을 재검토해 지역 상황을 반영한 의회차원의 상생적 논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군공항 이전에 대한 찬반 양측의 입장과 이해관계를 중점 검토해 갈등해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연구결과 도출을 위한 최종의견을 교환했다.

조명자 대표의원은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지자체간 그리고 주민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에 수원시민으로서 마음이 무겁다. 군공항 이전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에 연구결과를 토대로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조명자 대표의원을 비롯한 염상훈, 김진우, 이재식, 민한기, 유철수, 유재광, 장정희, 이철승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이 참여했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군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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