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수원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수원=광교신문]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가 주최한 2017 수원 콘텐츠공모전에서 ‘수원에서 학창시절을 보낸다는 것을’(수필)을 응모한 박지아(수원 장안구, 21)씨가 ‘수원 스토리텔링’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원학연구센터는 15일 권선구 더함파크 수원시정연구원 제1 강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박씨를 비롯한 수상자 25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수원 스토리텔링 분야’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6명이 수상했다.

‘수원 홍보 콘텐츠 분야’에서는 ‘인계동 올레길’(영상)을 응모한 송은정(수원 팔달구, 55)씨 외 2명이 대상을 받았다.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입선 7명 등 총 18명(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생 논문(에세이) 분야’는 장려상 수상자 1팀만 선정됐다.

스토리텔링 분야 최우수상과 수원 홍보 콘텐츠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각각 상금 60만 원이 수여됐다.

수원시는 지역 정체성을 공유하고 수원(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017 수원 콘텐츠 공모전’을 열었다.

‘수원 스토리텔링’은 본인이나 가족이 경험한 수원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고, ‘수원 홍보콘텐츠’는 수원(학)을 소개·홍보할 수 있는 웹툰·삽화·모션·그래픽·사진과 같은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상작들의 내용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원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쉽지 않은 주제였는데, 고민 끝에 멋진 작품을 출품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수원의 각종 자원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공모전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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