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제3회 연합 아웃리치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지난 13일 일산동구 일산문화공원에서 위기청소년 발굴과 청소년상담을 위한 2017년 제3회 연합 아웃리치를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청소년쉼터,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일산동부경찰서, 꾸미루미 이동상담실과 함께 실시했다.

연합 아웃리치는 위험에 노출된 위기청소년을 위한 먹거리 제공과 쉼터 등 보호시설로의 연계 서비스 등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말한다.

이날 아웃리치 행사에는 상담사 35명, 청소년 185명이 참여했으며 ▲ 음주·노숙체험 ▲ 우정 팔찌 서약 ▲ 위기스크리닝 척도 검사 ▲ 심층상담 ▲ 여성용품제공 ▲ 청소년 멘토와 함께하는 고민나누기 등 체험 행사가 이루어졌다.

아웃리치 상담 중 학교 생활에 부적응인 아동(초5,여)의 가정폭력이 확인돼 경찰에 인계했으며, 가출 청소년 2명의 귀가조치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쉽게 고민과 상담을 나누고 적극적인 보호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2017년 고양시 연합 아웃리치는 6회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24일 제4회 연합 아웃리치를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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