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사람과미래(P&F) 및 고양YWCA와 업무 협약

▲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지난 5일 ㈜사람과미래(P&F) 및 고양YWCA와 시 상하수도사업소 4층 소회의실에서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9월 일산 킨텍스 지원 단지 내 ‘고양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상업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는 ㈜사람과미래(P&F)의 적극적인 지역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양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안전욕구 증대에 따라 시민들이 택배 수령 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실시되고 있는 고양시의 여성친화도시 안전사업으로, 별도의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민·관 협력을 통해서 이뤄진다.

시는 지난해 5월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9월 덕양구청, 올해 3월 삼송역, 원흥역 등 4개소에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설치했으며 연간 5,358건의 운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무인택배서비스는 택배 주문 시 안심 택배함이 설치돼 있는 장소를 수령지로 지정하면 택배 기사가 해당 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부여받은 비밀번호를 주문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사람과미래(P&F)는 5년간 무인안심택배함 임차료 68백만 원을 지원하며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과 주엽역 2개소에 설치되는 택배함은 9월 중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특히 지역의 기업체와 시민단체가 지역안전과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동참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람과미래(P&F) 박진한 대표는 고양문화재단과 문화누리사업 지원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능곡시장, 일산시장 등 전통시장 시설 개선 등 고양시 내 여성과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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