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공모사업 선정 프로그램, 전문가 강연과 주제별 현장 탐방

▲ 호매실도서관 ‘자연에서 찾는 사람의 흔적’ 홍보물
[수원=광교신문] 수원시 호매실·일월·광교홍재도서관이 9월부터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17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된 명품 인문학 강연·탐방 프로그램을 연다.

호매실도서관은 9월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월·수요일에 자연 생태와 관련된 사람과 역사의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보는 ‘자연에서 찾는 사람의 흔적’을 운영한다.

▶박병권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대표의 ‘자연생태와 사람, 자연 뒤집어 보기’(칠보산·광교산 탐방) ▶신정일 우리땅 걷기 대표의 ‘걷다, 길 위에서 찾는 사람의 흔적’(영월 동강 탐방) ▶김석권 건국대 초빙교수의 ‘자연이 품은 사람의 마을’(청주 산당산성 탐방) ▶김용국 아시아문화연구원 원장의 ‘민속신앙으로 보는 공동체적 삶의 이해’(칠보산 용화사 탐방) 등 4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광교홍재도서관의 ‘인물로 만나는 역사’(8월 31일∼11월 4일)는 3가지 주제로 나눠 정조·정약용, 나혜석·임면수, 시인 이상·백석 등 주요 인물과 관련된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이다.

첫 번째 주제 ‘인물로 만나는 수원’에서는 정조와 정약용, 두 번째 주제 ‘인물로 만나는 근대’에서는 나혜석, 임면수, 세 번째 주제 ‘인물로 만나는 문학’에서는 이상, 김혜경, 백석, 백기영을 중심으로 관련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문식 단국대학교 교수, 박환 수원대학교 교수, 안도현 우석대학교 교수 등 각 인물에 관한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주제에 맞춰 수원화성, 수원의 근대 역사 건축물, 인천 한국근대문학관 등을 탐방한다.

일월도서관, 의식주에 녹아 있는 삶의 지혜 '삶의 기본 의식주, 인문학으로 말하다'
일월도서관은 9월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일상의 소재 의식주 속에 녹아 있는 삶의 지혜를 알아보는 생활인문학 강좌 ‘삶의 기본 의식주, 인문학으로 말한다’를 연다.

생활의 기본인 의·식·주 3가지 주제로 ▶김홍기 패션큐레이터의 ‘패션, 세상을 이야기하다’(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탐방) ▶정혜경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밥이 보약이다’(이천 농업테마공원 탐방) ▶안창모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경기도 근대 건축을 걸어보다’(구 서울대 농업대학 탐방)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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