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청
[수원=광교신문]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休)가 오는 9월부터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에 여성들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문화공간 휴와 조원1동행정복지센터는 28일 조원1동 동장실에서 ‘수원 여성의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담 거점 공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담실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여성문화공간 휴는 심리 상담·기관 서비스와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 자원을 제공한다.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는 사회복지상담실을 제공하고, 심리상담 및 관련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한다. 협약 기간은 1년이며 상호 협의로 연장할 수 있다.

조원1동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장안구와 인근 지역 여성들에게 심리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누구나 심리상담실에서 전문 상담사가 진행하는 무료상담 서비스(12회)를 이용할 수 있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더 많은 여성이 ‘휴(休)’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거점 상담소를 만드는 사업이다. 휴(休) 센터가 권선구에 있어 그동안 다른 지역에 사는 여성들은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휴(休)는 지난 5월 우만2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연 바 있다.

‘여성문화공간 휴(休)’는 여성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2014년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여성건강문화공동체다. 상담문의는 031-225-352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