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고양, 시민안전 위한 협업으로 ‘로고라이트’ 점등

▲ 우리동네 안심 로고젝터 점등식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는 시민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재호 국회의원, 고양경찰서와 ‘로고라이트(logo light)’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1일 점등식을 가져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덕양구는 현재 범죄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방범카메라 300여 개소, 1300대를 설치·운영 ▲5대 기초질서의 정착과 시민인식 개선을 위한 ‘덕양질서지킴이’ ▲어린이공원 화장실 개선공사(남녀분리 총 6개소),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시선유도봉(1,508개) 및 과속방지턱(3개소) 설치 등 ‘시민안전지킴이’, ‘자율방범대’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고양경찰서와의 협업으로 ‘로고라이트(logo light)’를 관내 보안등 지주대 20개소에 설치하기로 결정, 이달 21일 시범 운영을 위한 점등식을 열었다. 로고라이트는 이미지 글라스에 안전문구나 그림을 LED에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터 장치로 야간에 시각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가로등과 같은 효과를 주어 실 안전성은 물론 안전 체감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이번 로고라이터는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불빛을 넘어서 시민 안전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는 도심의 등불”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안전은 그 어떤 것에도 우선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협치를 통해 시민 행복과 안전을 위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양구에서는 앞으로도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14개소)를 추진하는 등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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