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동 통장회의 등 방문 통해 인상 배경 및 효과 적극 알려

▲ 고양시 덕양구 주민세 인상 순회 홍보로 이해와 협조 당부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는 올해부터 인상되는 개인균등분 주민세에 대한 시민 홍보를 위해 각 동 주민센터 통장회의 및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순회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달 12일 화정2동을 시작으로 효자동, 성사2동 등 19개동의 통장회의 및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일정에 맞춰 주민세 인상에 대한 배경 및 효과를 설명하고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주민세 인상은 물가상승 등의 경제여건 변화 및 정부의 세율 현실화 권고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지난해(2016년)에 인상을 추진한 바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7월 시세조례를 개정해 18년 만에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5,000원에서 12,500원으로 인상했으나 주민들의 부담을 최대로 줄이고자 1년을 늦춰 올해부터 시행하게 됐다.

개인균등분 주민세는 재산과 소득에 관계없이 매년 8월 1일 고양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회비적 성격을 지닌 조세며 생계, 주거, 의료, 교육급여 수급자 및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의 경우는 부과에서 제외된다.구 관계자에 따르면 순회 설명회는 6월말까지 진행되며 6월말 이후에는 아파트, 단독주택 등 거주유형에 따라 안내문 게시 또는 우편발송 등을 통해 8월 주민세 부과 전까지 사전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