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협의회, 행주산성, 북한산, 창릉천 등 덕양구 특색 로고에 담아

▲ 고양시 덕양구 19개 동 화합 표현한 주민자치 로고 탄생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7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정례회의를 통해 덕양구만의 주민자치협의회 로고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덕양구 19개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에서 먼저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절실함과 당위성에서 출발한 협의회 로고 제작은, 지난 2월 정례회의에서 안건이 논의 된 후 5개월간의 협의회 수정 논의와 주민자치 밴드 의견수렴을 거쳐 탄생됐다.

금번 덕양구 주민자치협의회(이하 협의회)의 로고 제작의 저변에는 지난 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신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분야 우수상을,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장려상을 수상한 자부심과 높아진 덕양구 주민자치 위상이 한 몫을 차지했다는 것이 내부 의견이다.

로고 시안을 주도한 김훈래 협의회 부회장은 “덕양구에 산재해 있는 유구한 역사유적과 아름다운 자연을 테마로 가운데에 행주산성을 배치하고 상단과 하단에 각각 아름다운 북한산과 맑고 푸른 창릉천을 배치했다. 또한 19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삼각형의 테두리로 표현돼 자연과 역사가 함께 숨 쉬는 덕양구의 주민자치 발전상과 19개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화합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올 초 정례회의 시 19개동 간사를 확대 참여시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심화한데 이어, 각 동의 마을 문화 행사 시 19개동 위원장과 위원들의 지원 참여를 의무화해 벤치마킹을 통한 덕양구 전 위원회의 주민자치 상향평준화 및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금번 협의회의 자부심으로 탄생한 협의회 로고 깃발은 오는 17일 능곡역에서 행주동 및 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합동으로 펼치는 제4회 토당골 축제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덕양구는 2017년 시민이 꽃피우는 주민자치 완성이라는 목표 아래 ‘흥이 있는 길목, 흥도동’, ‘아름다운 북한산, 효의 마을 효자동’, ‘별빛은 총총∼ 모래알은 반짝∼ 살기좋은 성사2동’(5.23. 직원 내부 평가를 통해 우수 슬로건으로 자체 선정) 등 동의 고유성을 절묘하게 표현한 19개동의 슬로건 제작을 마무리 하고 각동 주민자치 특화사업에 활발하게 활용하며 협의회와 민관 협치를 기반으로 주민자치 발전을 향한 주춧돌 다지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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