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마루길 등 14곳 '수원 단풍명소' 선정

[수원=광교신문] 광교 마루길 등 14곳이 수원시 단풍 명소로 선정됐다.

수원시가 선정한 단풍이 아름다운 명소는 광교 마루길, 영통봉영로, 영통살구골공원, 영통보행자 전용도로, 수인선공원, 권선보행자 전용도로, 팔달산 회주도로, 덕영대로, 대평로, 서호천 정자천로, 일월로, 수원화성 활터 밖, 월드컵로, 만석공원회주도로다.

명소들은 느티나무를 비롯해 왕벚나무, 중국단풍, 메타세콰이어 등이 식재돼 있어 아름다운 단풍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8일 동안을 단풍이 아름다운 기간으로 설정했다. 수원시 자체 모니터링과 기상청 예보를 감안한 결과다.

수원시 관계자는 “단풍이 아름다운 명소를 통해 먼 곳까지 단풍을 보러 가는 수고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