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SNS 전략으로 행주문화제 이끈다
[고양=광교신문] 전단지와 현수막 등 전통적인 홍보 방식에 주력했던 고양행주문화제가 올해부터 페이스북 등 온라인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되고 있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고양행주문화제는 매년 전통과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축제프로그램을 더해가며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시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7일 고양시에 따르면 그동안 타 축제에 비해 부족함이 있던 행주문화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다양한 연령층이 소통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배가 중이다.
고양행주문화제 공식 페이스북인 페스티고 페이지(facebook.com/hjfest)에는 고양행주문화제의 역사적 의의를 소개하는 ‘톡톡 행주이야기’가 개설됐다.
이외 스태프들이 직접 참여하는 퀴즈 이벤트, 퍼레이드 소품을 활용한 아이디어 홍보 등 빈도에 치중하는 홍보가 아닌 아이디어와 정성을 담은 게시물이 포스팅되고 있다.
앞으로도 약 2주 남은 행주문화제 개최 전까지 고양이 탈을 쓰고 진행하는 거리 인터뷰, 퍼레이드 플래시몹 영상 등 추가 콘텐츠들을 축제 운영진이 직접 발로 뛰며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행주문화제 시민퍼레이드는 어린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굉장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28회 고양행주문화제(www.hjfestival.or.kr)는 ‘시민퍼레이드 평화의 거리 고양’, ‘고양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주산성 전통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이외 ‘고양시민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5월 2일과 3일 양일간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등 고양시 주요 장소에서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축제관련 궁금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시민축제팀(031-960-971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