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무궁화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

   
▲ 이번에 식재된 무궁화나무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약 100일 동안 꽃을 피워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수원시가 무궁화 메카도시로 발전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수원=광교신문] 수원시가 수원보훈지청과 함께 13일 수원 현충탑(팔달구 인계동)에서 ‘광복70주년 기념 무궁화 식목행사’를 가졌다.

시는 13일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에 맞춰 수원시와 수원보훈지청 관계자, 광복회 회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청소년 시낭송회를 갖고, 현충탑 주변에 무궁화 대목 70주를 심었다.

이번에 식재된 무궁화나무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약 100일 동안 꽃을 피워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수원시가 무궁화 메카도시로 발전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지난 3월 만석공원에 무궁화동산 조성을 시작으로, 권선구 ‘고향의 봄길’을 무궁화 가로수 길로 조성하는 등 무궁화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올해 최초로 무궁화 양묘장을 조성해 무궁화를 생산·보급하기로 하고 2017년부터 학교, 기관, 가정에 무궁화 보급 사업을 실시, 수원시 전역에서 나라꽃 무궁화를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궁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궁화 축제와 무궁화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무궁화 메카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