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길’에 무궁화 가로수 길 조성

   
▲ 수원시는 고향의 봄길에 조성한 무궁화 가로수길을 7월부터 9월까지 무궁화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화거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수원=광교신문] 수원시가 광복70주년을 맞아 8일 권선구 ‘고향의 봄길’에 무궁화 가로수 길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권선구청 한마음광장에서 무궁화 식목행사를 갖고, ‘고향의 봄길’ 행정타운 사거리~과선교 입구 1.5㎞ 구간에 무궁화 큰나무 324주를 식재했다.

시는 고향의 봄길에 조성한 무궁화 가로수길을 7월부터 9월까지 무궁화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화거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널리 홍보할 계획으로 오는 7월말에 ‘여름꽃이 아름다운 명소’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그동안 나라꽃 무궁화 보급 운동을 추진하고 공원과 녹지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해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4년 연속 전국무궁화수원축제를 개최하면서 무궁화 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광복 7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해 만석공원에서 ‘제25회 전국무궁화 수원축제’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무궁화 명품도시에 맞는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으로 무궁화 사업을 펼쳐 무궁화 메카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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