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건전재정추진단 6일 출범... "T/F팀 구성하고 본격 활동"

   
▲ 앞으로 추진단은 세수감소에 대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징수율을 높이고 각종 이·사용료 현실화 등을 통해 세입기반 확충에 힘쓸 예정이다.

[수원=광교신문] 수원시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수원시 건전재정추진단’이 6일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건전재정추진단은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경기대학교 이재은 명예교수 등 22명의 민간 재정전문가로 구성된‘재정위원회’와 사업부서 및 예산 담당공무원이 참여하는‘특별재정진단 T/F팀’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추진단은 세수감소에 대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징수율을 높이고 각종 이·사용료 현실화 등을 통해 세입기반 확충에 힘쓸 예정이다.

유사·중복 시책사업 통·폐합, 법령·조례 등에 근거 없는 사업폐지 등 비효율적 세출 구조를 원점에서 점검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정위원회는 정책자문 및 방향제시, 핵심 과제를 선정·평가한다.

시장과 재정위원회 위원이 참여하는 ‘수원 지방재정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어 지방재정에 관한 각종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토론해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편성 예산의 재검토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며 “ ‘공공재정의 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전재정 기틀을 마련하는데 열정과 사명감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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