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최초,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 추진

[수원=광교신문] 수원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전자문서를 결재하는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를 4월 1일부터 전격 추진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그동안 전자문서 결재는 행정전산망으로 연결된 PC에서만 할 수 있어 근무시간 중에만 결재가 가능했다.

시에 따르면 신속한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전자정부 공통기반 센터를 이용한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을 구축해 출장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문서결재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우선 회의, 출장 등 이동 근무시간이 많은 간부공무원(시장, 제1‧2부시장)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결재 서비스를 실시하고 대상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자팩스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탄소절감 및 종이 낭비요인을 최소화 하는 그린 오피스를 4월 1일부터 추진한다.

‘전자팩스 자동화 시스템’은 결재 받은 공문서를 외부(민원인 또는 외부기관)로 발송 시 종이문서로 출력해 팩스로 송신하던 기존의 업무방식을 개선한다.

종이 문서 출력 없이 전자결재 시스템 내에서 자동으로 전자팩스를 보낼 수 있어 업무 효율 향상과 탄소 절감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최신 정보기술을 적용하여 행정업무 효율성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