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개명산 일원서 펼쳐

   
▲ 이날 옥수수, 밀, 과일, 빵 등 약 5톤을 소봉투에 나누어 담아 야생동물이 많이 서식하는 개명산 일원의 7부 능선에 헬기를 이용해 살포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시 환경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5년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가 지난 28일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군부대 헬기를 지원받아 펼쳐졌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고양시 환경단체협의회 회원, 육군 제1군단, 11항공단, 9사단, 30사단, 56사단, 제1공병단의 군인들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옥수수, 밀, 과일, 빵 등 약 5톤을 소봉투에 나누어 담아 야생동물이 많이 서식하는 개명산 일원의 7부 능선에 헬기를 이용해 살포했다.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 야생동물들이 건강한 자연생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먹이를 공급하고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 환경단체협의회는 살포된 먹이를 야생동물들이 제대로 잘 섭취했는지 3월경 현지 확인을 통해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의 효과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