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 조건에 따라 지원대상자 선정 계획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대기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사업은 보일러와 냉온수기에 설치된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일러 용량에 따라 대당 최소 420만원에서 최대 2,100만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비영리법인ㆍ단체, 업무용건축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5년에는 총 1억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저녹스버너는 연소 시 화염온도 및 연소가스 체류시간 등을 조절하여 질소산화물의 생성을 60%정도 저감할 수 있는 버너로 2~10%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고양시는 2008년부터 7년간 총 50대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여 약 27톤의 질소산화물 저감효과를 얻고 있다.

신청희망자는 저녹스버너 설치 보조금 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2월 27일까지 고양시청 환경보호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가능하다.

시는 예산 범위 내 우선순위 조건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 양식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환경보호과(☎031-8075-26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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