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유인퇴치기 50대 3월 말 가동.해충 사전 예방 효과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해충유인퇴치기 조기 가동’.하절기 방역 대비 총력
[고양=광교신문]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여름철 모기, 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 발생에 대비해 3월 말부터 친환경 방제장비인 해충유인퇴치기를 조기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충유인퇴치기는 해충이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모기 등 해충을 유인·퇴치하는 방제 장비로 공원 및 해충발생 다발지역 등에 50대가 설치돼 있다.

보건소는 해충유인퇴치기 전수점검을 실시해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기기 수선 및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해충 취약지 및 환경 조사 후 해충유인퇴치기 3대를 신규 설치해 시민들이 보다 더 건강한 여름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모기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며 “방역 장비 점검과 가동을 완료함으로써 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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