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사업운영계획 완성. 5월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심의·의결

▲ 고양특례시-고양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업무협의 간담회’ 실시
[고양=광교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8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성공적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 지역협력체 업무협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28일‘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효과적인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 인재 양성, 정주에 대한 종합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교육부 공모 사업이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핵심 비전으로 ▲디지털 기반 늘봄·유아보육 통합 지원 ▲교육과정 재설계를 통한 첨단 4차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콘텐츠미디어·바이오·도심항공교통 등 지역 전략산업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 경제 실현 ▲일반고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한 자율형 공립고 2.0실현을 꼽았다.

시는 이번 고양교육지원청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협력체와 업무협의를 거쳐 3월 말까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사업운영계획서를 작성해 5월에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교육발전특구는 고양시민들과 학부모, 학생, 지역교육기관 관계자, 대학, 산업체 등 모두가 함께 꾸려 나갈 것”이라며 “공교육만으로 지역의 인재양성이 가능하고 도시발전을 이끌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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