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도서관 ‘고양작가’ 연계프로그램 ‘소설과 거짓말’ 운영

▲ ‘친밀한 이방인’의 정한아 작가를 만나는 시간
[고양=광교신문] 고양특례시 화정도서관에서는 2024년‘고양작가’연계프로그램으로 ‘소설과 거짓말’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3월 20일 수요일 10시부터 화정도서관 지하 1층 꽃마루에서 진행되는 ‘소설과 거짓말’은 올해 화정도서관의 첫 번째 고양작가로 선정된 정한아 작가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정한아 작가는 2005년 대산대학문학상 소설 부분 대상을 수상하고 창작과 비평에 작품을 발표하며 등단해 문학동네 작가상, 김용익 소설문학상, 한무숙 문학상, 심훈 문학상 등 수 많은 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나를 위해 웃다’, ‘애니’, ‘술과 바닐라’, 장편소설 ‘달의 바다’, ‘리틀 시카고’, ‘친밀한 이방인’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연은‘우리는 언제 거짓말을 하는가?’, ‘소설은 인간의 어떠한 욕망에 기인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 서사의 문제의식과 거짓말의 양상을 살펴보고 자기만의 방과 온전한 쉼, 안락 그리고 그곳에서 싹트는 창작의 욕망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로 드라마화된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하니 한층 흥미로운 시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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