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어르신 안전 귀가에 한 몫.일산서부경찰서에서 감사장 수여

▲ 고양시 스마트안전센터, 실종신고 보다 한발 앞선 ‘CCTV 실시간 관제’
[고양=광교신문] 고양특례시는 스마트안전센터의 CCTV 실시간 관제를 통해 치매어르신을 발견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일산서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은 28일 스마트안전센터에 직접 방문해, 치매어르신 안전 귀가에 도움을 준 관제사에게 직접 감사장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 2월 4일 19시23분경 CCTV 실시간 관제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발견해 길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판단, 경찰서에 출동요청을 했다.

출동결과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이 배회 중인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의 보호 하에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귀가 시켰다.

해당 사건은 가족의 실종신고 보다 한발 앞선 스마트안전센터가 이상 징후를 감지해 대응한 것으로 상황전파 신속대응 체계를 보여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고양시 스마트안전센터는 市공무원 6명, 경찰관 3명, 관제요원 37명이 방범 및 불법주정차단속 등에 활용되는 CCTV 9,126대를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해 범죄와 사건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