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점포 시설개선비 최대 300만원 지원

▲ 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특례시는 물가상승 및 경기 불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고양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고양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고양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 3개월이 경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90%이며 최대 지원 한도는 300만원이다.

구체적인 경영환경개선 지원 분야는 △옥외광고물 △인테리어 △상품배열 △안전·위생 △CCTV 설치 △POS 기기·프로그램 △디지털 전환 이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사업을 신청하는 소상공인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3월 18일부터 3월 22일까지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고양시청 누리집 ‘정보공개 – 고양소식 -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생력 제고를 위해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해까지 총 441개 업체 10억 3천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소상공인 스스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수요와 선호에 맞게 적극적인 특성화 전략을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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