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운동장 대형 공연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고양시, 공연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공모 사업 설명회’ 성료
[고양=광교신문] 고양특례시가 22일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신규 사업인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공모 사업은 대형 콘서트, 페스티벌 등 우수한 공연을 고양시로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22일 고양종합운동장 프레스룸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유력 공연 기획사와 운영사, 방송사, 연예 기획사, 관련 협·단체 등 18개사 50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업계의 뜨거운 관심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사업 소개와 제공 혜택 등 공모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으며 고양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대형 공연 개최와 이를 통한 기대 효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서 고양종합운동장 및 다양한 부속 시설을 돌아보며 고양시 공연 인프라의 잠재력을 직접 체험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케이팝과 공연업계가 그야말로 대관전쟁을 겪고 있는 시기에 고양시의 공모 사업은 시의적절하다고 본다”며 “고양시에서 좋은 공연을 개최해볼 수 있도록 잘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김영남 교육문화국장은 환영사를 통해“지리적 접근성이나 문화 인프라 등을 보았을 때 우리 시는 인근 도시에 결코 뒤지지 않는 좋은 시설과 여건을 가지고 있음을 자부한다”며 “공연산업업계와 고양시가 앞으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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