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

▲ 2024년 새해 건강관리의 시작, 국가건강검진 지금 받으세요
[고양=광교신문]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2024년 새해 건강관리의 시작으로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건강검진은 건강 위험 요인과 질병여부를 미리 찾아낼 수 있고 암이나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에서는 국민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질병을 예방·조기발견 할 목적으로‘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건강검진은 크게 일반건강검진와 국가암검진으로 구분된다.

일반건강검진은 직장가입자 및 세대주인 지역가입자, 20세 이상 지역세대원 및 피부양자, 20~64세 의료급여수급자 등이 대상이다.

비사무직 종사자를 제외하면 격년제로 운영되며 2024년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국가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이다.

올해 짝수년도 출생자들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검진은 일반검진으로 흉부 엑스레이를 통한 폐렴, 결핵여부 확인, 단백뇨 검사를 통한 콩팥기능 확인, 빈혈, 당뇨, 고지혈등, 간 기능 등을 알아보는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 구강 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암검진은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이 대상이다.

국가암검진은 성별과 연령 등에 따라 검진시기가 다르고 대상자 및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의료기관을 찾는 수검자가 대폭 증가하기 때문에 연초에 미리 건강검진을 받게 되면 검진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더욱 꼼꼼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다”며 “건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국가건강검진 참여와 함께 금연, 절주, 운동과 식사조절 등의 건강생활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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