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74세 1749명 면접조사

▲ 고양특례시, 국가통계 ‘2023 고양시 평생학습도시 지표조사’ 결과 공표
[고양=광교신문] 고양특례시가 국가통계 ‘2023 고양시 평생학습도시 지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고양시는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과 도시의 변화를 진단하고 평생학습도시 현황 및 성장을 시계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고양시 평생학습도시 지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고양시 평생학습 정책 및 사업 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고양시 평생학습도시 지표조사는 2022년 9월 국가통계로 승인받음으로써 객관성, 공공성, 신뢰성을 입증 받았다.

국가통계로 승인받은 후 첫 실시된 이번 조사는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됐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74세 이하 1,019가구가 가구방문 면접조사에 참여해 평생학습 참여 실태 및 만족도,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평가 및 의견을 내놓았다.

조사 결과, 평생학습 참여 경험이 한번이라도 있다고 응답한 고양시민은 25.6%이며 조사기준일 시점으로 지난 1년간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 경험 응답은 15.6%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프로그램 영역별 참여 경험으로는 ‘문화예술교육’ 응답이 12.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직업능력교육’이 3.2%, ‘인문교양교육’ 1.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평생학습이 개인 삶에 미친 영향력에 대해 100점 기준으로 ‘친목도모 증진’이 77.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건강관리’ 76.9점, ‘심리적 만족 및 행복감 증대’ 73.5점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평생학습을 통한 자격증 취득 여부에 대해 ‘예’ 응답이 12.8%, 자원봉사 참여는 5.5%, 취업 및 창업 여부는 3.3%였다.

이는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 사회공헌, 직업적 능력 향상 등 자기계발과 사회활동까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목적과 방식의 정책과 사업이 필요함을 나타낸다.

결과 보고서는 고양시청 누리집 및 고양시 평생학습포털에서 내려 받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데이터로 본 고양시’를 통해 조사결과를 시각화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국가통계 승인 전 실시된 2020~2022년 조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도화 작업 진행 이후 2024년부터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