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작가 첫 개인전, 기업 협업으로 이어져

▲ 고양시 청취갤러리, 청년신진작가 발굴의 장으로 각광
[고양=광교신문] 고양특례시가 관내 역량 있는 청년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는 ‘청취갤러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청취갤러리에서 열린 첫 개인전이 기업 협업으로 이어지는 등 청취갤러리가 신예 발굴의 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청취갤러리는 방문객에게는 청년 신진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전시 공간이 부족한 청년 작가들에게는 전시회를 열고 커리어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3년 1분기에 청취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던 망무 작가는 청취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연 뒤 전시를 본 기업 관계자로부터 협업을 제안 받았다.

망무 작가는 “첫 개인전을 연 것도 만족스러웠는데 대기업으로부터 디자인 협업도 제안 받아 아주 놀랍고 기쁘다.

지역 예술가에게 데뷔의 장을 만들어주는 고양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화정터미널 2층에 위치한 청취다방 복도에 조성된 청취갤러리에서는 신진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 엽서 인터뷰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시공간이 없어 작품을 선보이지 못하는 청년 신진작가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싶었다 청취갤러리는 청년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마음껏 선보이고 성장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현재 청취다방에서는 구서이 작가의 개인전 ‘홀로 본 풍경’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전시기간은 7월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취다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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