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3년만의 재개장, 7월~9월 한시적 운영

▲ 고양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맞아 안개-숲-놀이터 야외 체험전시 재개장
[고양=광교신문]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신개념 야외 체험전시 ‘안개-숲-놀이터’를 재개장했다.

7월 4일 재개장된 ‘안개-숲-놀이터’는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안개-숲-놀이터’는 ‘물안개’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주제로 아이들이 호기심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미로 탐험 공간이다.

‘안개-숲-놀이터’는 식물의 향기를 맡고 모양을 관찰하는 ‘싱글생글 초록숲’ 구불구불한 길 위에서 가위바위보 놀이를 즐기는 ‘꼬불꾸불 놀이숲’ 바람개비와 무지개 천을 활용해 바람을 만들어보는 ‘하롱하롱 바람숲’ 거대한 팽이를 타고 빙그르르 돌아보는 ‘빙글뱅글 팽이랑’ 삐쭉빼쭉 수풀숲 둥실둥실 구름숲 쫑긋쭝긋 친구랑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안개-숲-놀이터’는 올해 프로그램 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참여 아동을 기다린다.

올해는 전시해설사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전시의 의미와 내용을 설명한다.

전시해설사와 함께하는 ‘안개-숲-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평일 화, 수, 목, 금요일 10시, 오후 4시와 주말 토요일 오후 2시, 오후 4시 각 회차별 40분, 5명씩 인원을 제한해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담당자는 “안개-숲-놀이터를 새롭게 단장해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물, 바람, 꽃, 나무 등 자연을 담은 야외 체험전시에서 어린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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